Candelabrum Project
- Candelabrum Project
- OH YOU KYEONG23.6.23 - 23.7.30DOSAN
- 자체브랜드
- 국내
OH YOU KYEONG
《Candelabrum Project》
23 June – 30 July 2023
HPIX DOSAN
Candelabrum Project: 오유경 ‘연결되어 있는 상태’
에이피오프로젝트APOproject(정고은 디렉터)는 2023년 오유경 작가를 시작으로 칸델라브룸 (Candelabrum)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칸델라브룸은 ‘매단 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샹들리에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형태는 변해왔지만 샹들리에가 가진 고유한 상징성은 더욱 확고해졌고 많은 작가들이 그 형식을 차용하여 작품화 하였습니다.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칸델라브룸 프로젝트는 기존의 갤러리나 미술관이 아닌 일상에서 마주 할 수 있는 감도 높은 공간에서 선보이고자 합니다. 그 시작을 최고의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에이치픽스 HPIX와 함께 합니다.
-정고은 I 에이피오프로젝트 디렉터
여리고도 단단하게, 관계 맺는 입자들
오유경의 조각은 작품 안팎의 세상을 매개한다. 낱낱의 구와 원기둥, 호와 직선들은 주위의 풍경 과 다채롭게 상호작용한다. 땅을 딛고 떠오른 모빌 곁에서 일상은 거꾸로 뒤집힌다. 매끈한 구에 비친 지평선은 완만한 곡선으로 휘어지며 새로운 작은 별의 육지가 된다. 장소의 빛과 공기가 조 각의 색과 이미지를 순환시킨다. 서로를 투영하는 낱개의 모듈들은 여럿이자 하나인 몸으로서 낯 설도록 고유한 균형을 창조해낸다.
차곡이 쌓인 모듈들이 여리고도 단단한 형상을 이룬다. 오랜 마찰 끝에 본질만이 남은 생명체처 럼, 때로 기이하게 퇴적된 물방울처럼. 미지의 입자들은 서로의 존재를 무너뜨리지 않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맞닿아 오직 하나의 몸을 키워낸다. 공중에서 자신 세계의 중력을 응시하는 조각은 보 다 유연하게 현재의 공기를 감각한다. 만드는 이의 손길과 바라보는 이의 시선, 지나가는 오늘의 시공을 그만의 방식으로 연결 짓듯이.
-박미란 큐레이터
Candelabrum Project
DESCRIPTION
PRODUCT DETAIL
상품명 | Candelabrum Pro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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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 OH YOU KYEONG 23.6.23 - 23.7.30 DOSAN |
제조사 | 자체브랜드 |
제조국 |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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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elabrum Project》
23 June – 30 July 2023
HPIX DOSAN
Candelabrum Project: 오유경 ‘연결되어 있는 상태’
에이피오프로젝트APOproject(정고은 디렉터)는 2023년 오유경 작가를 시작으로 칸델라브룸 (Candelabrum)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칸델라브룸은 ‘매단 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샹들리에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형태는 변해왔지만 샹들리에가 가진 고유한 상징성은 더욱 확고해졌고 많은 작가들이 그 형식을 차용하여 작품화 하였습니다.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칸델라브룸 프로젝트는 기존의 갤러리나 미술관이 아닌 일상에서 마주 할 수 있는 감도 높은 공간에서 선보이고자 합니다. 그 시작을 최고의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에이치픽스 HPIX와 함께 합니다.
-정고은 I 에이피오프로젝트 디렉터
여리고도 단단하게, 관계 맺는 입자들
오유경의 조각은 작품 안팎의 세상을 매개한다. 낱낱의 구와 원기둥, 호와 직선들은 주위의 풍경 과 다채롭게 상호작용한다. 땅을 딛고 떠오른 모빌 곁에서 일상은 거꾸로 뒤집힌다. 매끈한 구에 비친 지평선은 완만한 곡선으로 휘어지며 새로운 작은 별의 육지가 된다. 장소의 빛과 공기가 조 각의 색과 이미지를 순환시킨다. 서로를 투영하는 낱개의 모듈들은 여럿이자 하나인 몸으로서 낯 설도록 고유한 균형을 창조해낸다.
차곡이 쌓인 모듈들이 여리고도 단단한 형상을 이룬다. 오랜 마찰 끝에 본질만이 남은 생명체처 럼, 때로 기이하게 퇴적된 물방울처럼. 미지의 입자들은 서로의 존재를 무너뜨리지 않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맞닿아 오직 하나의 몸을 키워낸다. 공중에서 자신 세계의 중력을 응시하는 조각은 보 다 유연하게 현재의 공기를 감각한다. 만드는 이의 손길과 바라보는 이의 시선, 지나가는 오늘의 시공을 그만의 방식으로 연결 짓듯이.
-박미란 큐레이터